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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해수부 장관 내정자.."무한한 책임감..청문회 준비 잘 하겠다"(종합)

30여년간 해양·항만 분야 주요보직 거친 전문가

김영석 해수부 장관 내정자.."무한한 책임감..청문회 준비 잘 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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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56·사진)는 19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청문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가 내정 사실을 발표한 직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을 찾아 "해수부에 현안이 산적해 있다"면서 "(유기준) 장관님과 저, 그리고 전 해수부가 밝혀온 연장선상에서 (업무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56·사진)는 행정고시 27기로 공직에 입문해 30여년간 해양과 항만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친 전문가다.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해양수산비서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8월 해수부 차관으로 영전했다.

해수부 감사관·홍보관리관·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과 국제관장을 맡아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다. 다만 일 처리에 있어서는 적극적이고 꼼꼼해 "해병대 장교 출신답다"는 평이 따라다닌다.


15년째 매일 아침 영자신문 사설을 읽은 뒤, 전화영화로 이에 대해 10여분씩 토론한다. 미국 시라큐스대 대학원 유학 시절 행정학 석사학위를 딸 때는 한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A를 받았을 정도로 성실하게 공부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청문회를 거쳐 장관으로 취임하면 해수부에서는 이항규, 최낙정, 박무현 전 장관에 이어 4번째로 내부 출신 수장이 된다. 해수부 차관에서 장관으로 수직이동한 경우는 최낙정, 박무현 전 장관에 이은 세 번째다.


▲충남 아산 ▲천안고 ▲경북대 행정학과 ▲행정고시(27회) ▲해운항만청 사무관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과장 ▲〃 해양개발과장 ▲대통령 산업정책비서관실 행정관 ▲해양수산부 감사관 ▲〃 홍보관리관 ▲〃 해양정책국장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차장·국제관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해양수산비서관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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