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8일 NH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현 주가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9%로 절대 저평가 영역에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방산사업이 주도하는 자체사업 성장, 브랜드로열티 수취 등 모멘텀 강화가 진행 중이지만, 한화건설 해외플랜트 사업 우려가 주가에 과도하게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방산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제조부문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6%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이는 화약제조에서의 천무(차기 다련장 로켓) 매출 본격화, 기계제조에서의 한화테크엠 흡수합병 효과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룹 내 방산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며, 연결기준 방산사업 매출규모도 2013년 1.3조원에서 2016년 3.2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브랜드로열티 수취가 시작되며 연간 700억원대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가 기대된다"며 "증가한 현금흐름은 단기적으로 한화테크윈 취득대금, 중장기적으로 자체사업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2년간 자체사업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6117억원과 브랜드로열티 영업이익 1009억원을 감안하면, 차입금의 증가나 보유자산 처분 없이 취득대금 잔여분(3513억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