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의 없는 주민과의 소통으로 ‘열린행정’ 추진"
"효도택시(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운행 및 요금 인하 정책" 등 돋보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유근기 곡성군수가 지난 10일 한국언론인협회, 한국윤리학회에서 공동주최한 ‘공감경영 2015 대한민국 CEO대상’에서 지역주민 공감지자체장 부문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공감경영 CEO 대상은 ‘진정한 CEO는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함께 감동한다’라는 주제로 공감 경영을 위한 CEO의 역량, 공감 경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경영성과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감경영을 통해 함께 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형성하는 최고의 CEO에게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평소 유근기 곡성군수의 약팽소선(若烹小鮮)의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정책추진과정에서 군정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직원 및 주민과 공유하려 노력한 결과로 민과 관이 서로 함께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의가 깊다.
특히 월2회 현장 중심 이동군수실 운영, 주민 욕구에 적극 대응하는 행정조직 정비 및 T/F팀 구성, 언제나 친절한 공직자 상 정립을 위한 친절 조회 등 격의 없는 주민과의 소통으로 ‘열린행정’ 추진이 대상 수상에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위한 ‘희망곡성 청년 파트너’구성 및 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효도택시(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운행 및 요금 인하 등의 정책 추진도 한 몫을 단단히 했다.
또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인구 유입의 지속적 증가, 지역 특색에 맞는 축제 개최로 유료 관광객의 폭발적 증가 등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돋보였다.
이밖에 관광분야 평가에서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입증된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 대해 고품격 관광 수용태세를 확립하고, 공세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한국관광의 별’, '2015한국관광 100선’, '2015년 베스트 그 곳’에 선정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지역주민공감대상은 3만 1천여 군민과 550여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가능했던 것이기에 군민의 자긍심과 군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을 위해 걸림돌은 치우고, 디딤돌은 놓으면서 함께하는 희망곡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가는 ‘곡섬심청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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