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곡성에서, 종합예술의 향연 펼쳐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회 곡성 통일 전국종합예술대전’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189개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후원하고,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대표 함태선)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곡성군협의회(회장 김판준)의 공동 주최 하에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곡성 통일 전국종합예술대전은 점점 입지가 좁아져 가는 전통예술의 활성화와 예술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경연은 7개 종목과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첫째 날은 개회식과 함께 각 종목 예선이 치러졌고, 둘째 날은 본선을 거쳐 축하공연과 함께 시상식을 끝으로 마쳤다.
이날 참석한 유근기 곡성군수는 “우리지역은 판소리의 대가 장판개 선생님과 김명환 고수님 등 많은 예술인과 함께 호남 좌도농악, 호남 검무가 잘 보존되어 온 예술의 고장이다. 우리 지역에서 종합예술대전이 개최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런 전통예술을 계승·발전 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고 사명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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