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위험시설 철저히 점검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난 15일 석곡면, 목사동면 지역 강풍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대책을 강구하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곡성군에 지난 14일 석곡면, 목사동면에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등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유근기 군수는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 농가가 어려운 상황에 있으므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복구와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하며 “아울러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해 주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재해위험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곡성군은 금번 강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집계 결과 양계장이 붕괴돼 닭 3만수가 폐사하고, 벼 건조장과 농업용 창고 18동 파손 그리고 과수 및 작물 11ha에 피해를 입는 등 총 피해금액이 2억 4천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금번 강풍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정밀히 조사해 대책을 수립한 후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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