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다우기술은 엔터프라이즈DB의‘포스트그레스 플러스 어드밴스드 서버(PPAS)’가 한국정보인증의 삼성페이 지문인증서비스(FIDO)에 도입됐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개발된 바이오인증 대상은 지문, 홍채, 정맥, 음성 등으로 FIDO는 바이오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패스워드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인증수단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사용자의 신원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한국정보인증이 개발한 삼성페이 용 FIDO 서비스는 사전 등록된 사용자의 지문정보와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을 사용해 인증이 이루어진다.
다우기술이 공급한 PPAS는 관계형오픈소스DBMS인‘포스트그레에스큐엘(PostgreSQL)’ 기반의 Enterprise 제품이다.
특히, 오라클 제품과 90% 이상의 높은 호환성을 가지고 관리도구 및 기술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제품으로 다우기술이 2008년부터 미국 엔터프라이즈DB와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우기술 EDB 사업팀 이강일 팀장은 “한국정보인증의지문인증 서비스에 이번에 도입돼 PPAS가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에 안정적인 DB로 입증되었다"며 "클라우드와 같이 DBaaS의 확장(Scale-out) 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입에 긍정적인 금융고객들도 DBMS 영역까지 확대를 고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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