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 상설 진학상담실 운영

시계아이콘01분 2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평일은 중·고등학생, 토요일은 고3 위주로 상담 ...맞춤형 전문 컨설팅... 학생부종합전형, 인적성 면접요령, 자기주도학습법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바야흐로 대학 입시철이 다가온다.


9월 수시 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대학 입학 일정이 줄을 잇는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매번 바뀌는 입시제도로 불안한 건 매한가지. 먼 곳이라도 입시설명회가 열리면 정보를 얻으러 찾아 나서는 등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런 고충을 충분히 헤아려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교육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진학상담실을 운영, 주민들 궁금증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5월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에 상설 진학상담실을 마련,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 주관으로 대학 입학전형 일대일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 이전까지 매일 10~30여 명이 맞춤형 상담을 받으러 방문할 만큼 진학상담실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다.

진학상담실은 평일의 경우 오후 2~5시, 토요일은 오전 9~낮 12시에 운영되며, 중랑구 대입진로진학지원단 소속의 전문 컨설턴트 20명이 상담을 진행한다.

중랑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내  상설 진학상담실 운영 상설진학상담실
AD

이들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서울시교육청 대입진로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안 및 대학 입학사정관 ▲진로상담 관련 교수 ▲교육 전문 컨설팅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담의 주요 내용은 크게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한 소개, 대학 수시전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논술·구술 및 인적성 면접요령, 자기주도학습법 등이다.


그 밖에 최신 대입 전망과 수시 대비 전략을 위한 학교별 특성, 대입전형 자료 등을 제공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답해준다.

상담은 사전에 예약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매일 4명의 컨설턴트가 배치된다. 방문상담의 경우 학생과 학부모 동반이 원칙이며, 상담시간은 개인당 40여 분 내외다. 다만, 평일과 토요일의 진학상담은 대상이 약간 다르다.


평일은 대학 입시제도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효율적인 입시전략이 필요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다. 개별적으로 예약 신청(☎496-5693)하면 되며, 상담은 전화 · 방문 · 온라인(네이버 카페: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어느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토요일은 대학 입시를 목전에 둔 학생들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일반계 고교 3학년생 중 수시 학생부전형 희망 학생, 전공적합도가 뛰어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 대상이며, 상담 예약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교생활기록부 사본, 자기소개서, 모의고사성적 누적 출력물 등을 지참하고 진학상담실을 방문하면 보다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 구는 지역 내 학교에서 희망할 경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컨설팅도 운영하고 있으며, 29일 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리는 EBS 강사 초청 입시설명회에서는 본 행사에 앞서 현장 진학상담실을 마련해 설명회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대학입시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정숙 교육지원과장은 “진학상담실이 상설 운영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대학입시 관련 정보를 얻는 게 훨씬 수월해졌다”며, “대학 진학률 증가는 물론 우리 구가 명문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랑구 교육지원과(☎2094-189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