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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美利 눈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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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금리 향방을 속단하기 어렵지만 FOMC 회의 결과가 국내 증시에도 유의미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변동성 확대가 뚜렷한 가운데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환율 변동성 완화가 시장의 가늠자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대외 변수로부터 자유롭거나 시장이 진정 국면을 맞을 때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업종·종목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글로벌 총수요가 회복하지 못하며 발생하는 전반적인 기업들의 매출성장 부재가 주가를 억누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하고 있다. ▲진행형의 달러강세, 올 들어 꾸준히 상승하며 0.3% 수준에 근접한 3개월물 미 리보금리 ▲신흥국의 상대적인 통화가치 하락과 외국인 자금 이탈 ▲국제유가·금 가격의 동반하락도 미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을 반영한 결과다.

국내 3개월 국채금리는 성장률 둔화·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며 하락 중이다. 국내 기업 부실문제가 떠오르며 신용스프레드는 정책금리 인하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업들의 대규모 적자 및 그에 따른 자산 가치 훼손 우려는 결과적으로 밸류에이션 지표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증시에서 가격메리트와 가치주에 대한 논의가 어려운 국면이다.


단기적으로 FOMC 회의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 회복 기대와 고용시장 개선을 감안하면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달러가치를 고려하면 금리인상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만만치 않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표의 향방을 속단하기 어렵지만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크다. 환율, 원자재 가격, 금리 변화에 주가 민감도가 낮은 업종을 선택하는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2008년 이후 업종별 지수 등락률 민감도를 감안하면 담배·통신서비스 업종의 경우 세 가지 변수 변화에 주가 민감도가 가장 낮은 업종에 속한다. 식품·식료품 소매 업종도 환율과 CRB지수 변화에 주가 민감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는 업종이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원·달러 환율이 빠른 속도로 1160원 영역에 진입하며 환율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미국 금리 및 국내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 외국인 자금이탈 지속 등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환율 상승에 대한 우려를 간과할 수 없다.


한반기 달러화 강세 압력이 진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경기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 역시 완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 비율도 원화 강도를 회복시키는 소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3분기 중 고점을 형성하고 점진적인 하향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판단한다.


환율이 고점을 형성하고 하향 안정화되는 과정에서 수출 비중이 높은 코스피 중대형주의 상대 강도 회복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환율 외적인 부분에서 고밸류에 대한 경계심과 대안 부재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원·달러 환율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조금 더 가시적인 스타일 변화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종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2010년 이후 평균 환율 레벨 이상에서 유지되면서 환율의 급한 상승 국면이 일단락된다는 전제 아래 화학·정유·비철금속 등 소재 섹터와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업종, 지주사 등이 환율 변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 코스피 하락변동성이 여전하다. 글로벌 전반 특히 신흥국 증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약세분위기다. 증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서 변동성 확대가 뚜렷하다. 글로벌 자산가격 변화의 근본적 원인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이슈다. 글로벌 금융시장 안전화가 코스피 지지력 확보 및 분위기 반전의 선제조건이다.


이번주 예정된 7월 FOMC 회의 결과를 계기로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과 환율 변동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수하락과 경계심리 선반영으로 FOMC회의 결과를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 기술·성장주들의 실적 부진으로 금리상승·달러강세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이달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나 문구수정이 있더라도 불확실성 완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로 작용하며 3월 FOMC 회의 이후와 유사한 흐름을 기대한다.


이번주 코스피는 전약후강 장세를 예상한다. 주 초반 실적.환율 변수와 미 금리 경계심으로 추가적 약세국면이 이어질 수 있지만 하락변동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수출주 반등이 가시화되고 있고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2분기 실적시즌 결과 등 때문이다.


주 초반 지지력 확보 이후 코스피는 분위기 반전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FOMC 회의를 계기로 미국 금리인상, 달러 강세 우려감이 잦아들며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외국민 매도압력 완화·매수전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수출주·상품가격 민감주의 탄력반등을 기대한다. 수출주에 긍정적인 환율효과는 레벌업된 원·달러 환율 수준에서 변동성이 잦아들 때 극대화되고, 달러 강세 우려 완화는 상품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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