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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헝그리 일레븐', 끝나지 않은 꿈…사연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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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헝그리 일레븐', 끝나지 않은 꿈…사연 '뭉클' 안정환,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참가자. 사진=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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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 출연한 축구 미생들의 도전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에서는 2차 테스트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차 테스트에서 46명 중 19명이 탈락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테스트를 앞두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 것은 꿈을 향한 축구 미생들의 간절함과 그들을 응원하는 가족들의 마음이었다.

돌아가신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가한 지원자의 곁에는 그의 마지막 도전을 응원했던 아내가, 부상으로 골키퍼의 꿈을 접었던 선수의 곁에는 어머니와 형이 있었다.


가족의 응원과 꿈에 대한 열정을 등에 업은 지원자들은 2차 테스트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이를 지켜 본 안정환 감독은 아쉽게 탈락한 이들에게 "여기서 축구는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는 진심어린 충고를 남겼다.


한편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절망의 끝자락에 선 20대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25분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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