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ㆍ인천시ㆍ현대건설, 16일 시범사업 업무협력 협약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송도신도시에 짓기로 한 국내 첫 '제로에너지 아파트 단지'의 분양과 착공이 연내에 실현된다.
국토부,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업무협력 협약(MOU)을 16일 경기도 용인시 현대건설 그린스마트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관련기사 : 6월18일자-국토부, 송도에 '제로에너지 아파트 단지' 세운다>.
이 사업은 송도신도시 6ㆍ8공구 A11블럭 공동주택 부지에 886가구(연면적 15만7220㎡, 지상34층, 10개동)의 아파트를 짓는 제로에너지빌딩 고층형 시범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제로에너지빌딩 설계검토ㆍ컨설팅 등 기술지원, 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 시범사업 인센티브 지원, 관련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사업 주체가 협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단지는 국내 아파트로는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을 만족할 수 있도록 고단열ㆍ고기밀 창호ㆍ건물 외피, 단지용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신재생에너지(태양광ㆍ수소연료전지) 등이 도입된다.
이 단지가 완공되면 75% 가량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고, 70% 이상의 환기가동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김진숙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 간 상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층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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