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15일 오후 일제 국민 참여 훈련

국민안전처 전국 223개 지역에서 실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에서는 15일 오후2시에 전국 상습교통정체구간과 재래시장 등 소방통로 확보가 필요한 223개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특히 국민들이 실제 훈련에 참여하게 해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양보운전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전국 200개 소방서별로 지역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고 혼잡한 주요 도로를 자체적으로 1~2개소 선정해 펌프·구급차 등 3~4대가 실제로 사이렌을 켜고 출동을 하게 된다.

출동 소방차량은 홍보용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방송시설을 활용하여 홍보방송을 실시 할 예정이며, 교통 혼잡도로가 없는 중·소도시 소방관서는 재래시장 등에서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