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1000만대 돌파기념 'EF 렌즈 38종 가격 인하'
"1987년 최초의 EF 렌즈 출시 이래 독자 신기술 개발 통해 카메라 산업 이끌어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 대수 1억10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캐논은 지난해 4월 EF 렌즈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한 후 15개월 만에 전 세계 최초로 1억 1천만 대 생산을 돌파하며 카메라 렌즈 강자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1987년 EOS 일안반사식(SLR)카메라 시스템과 함께 선보인 캐논의 EF 렌즈는 오랜 기간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캐논의 EF 렌즈는 1987년 우츠노미야 공장에서 처음 생산된 이래 캐논 오이타 공장 및 타이완 공장, 말레이시아 공장 등 총 4곳에서 생산되고 있다.
캐논의 EF 렌즈는 독자적인 신기술의 개발과 뛰어난 광학 성능을 바탕으로 카메라 산업을 이끌어 왔다. 전 세계 최초로 초음파 모터(USM)를 탑재한 렌즈를 개발해 빠른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렌즈에 적용했으며, 손 떨림 방지 장치(IS) 기술을 채용해 흔들림이 적은 깨끗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다.
여기에 EF 렌즈에 적층형 회절광학소자(DO) 기술을 적용해 효과적인 색수차(색결함) 보정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높은 빛 반사 방지 효과를 가지는 특수 렌즈 코팅(SWC)기술과 같은 혁신적인 렌즈 기술력을 개발해 다양한 카메라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캐논에서 1억1000만 번째로 생산된 EF렌즈는 'EF 11-24mm f/4L USM'로 일본 카메라 기자 클럽이 주관하는 '카메라 그랑프리 2015'에서 올해의 렌즈상을 수상한 렌즈다. 세계 최초로 최대 광각 11mm의 화각을 지원해 지금까지 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었던 화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낼 수 있으며 캐논의 독자적인 광학기술력을 적용해 와이드 앵글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왜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캐논은 EF 렌즈 글로벌 누적 생산대수 1억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EF 렌즈 38종의 가격을 인하한다.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80명에게 렌즈 페이퍼웨이트, 렌즈 가이드북인 '캐논 EF렌즈 FANBOOK', 렌즈 수건 등 푸짐한 사은품을 오는 31일까지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가격을 인하하는 38종의 렌즈 중 갖고 싶은 렌즈와 찍고 싶은 피사체를 선택하면 된다. EF렌즈의 가격 할인과 관련 이벤트는 캐논 공식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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