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한 이닝 두 자릿 수 득점
테임즈 시즌 27호 홈런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가 넥센과의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6전 전승을 이어가며 천적임을 과시했다.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7회에만 역대 최초로 다섯 타자 연속 2루타를 기록하는 등 10득점을 집중시켜 16-5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5승(1무 33패)째를 거둔 NC는 정규리그 2위에 올랐다.
에릭 테임즈(28)는 팀이 2-1로 앞서던 4회초 세 경기 연속 홈런(시즌 27호)을 기록해 넥센 내야수 박병호(29)와 함께 홈런부문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테임즈는 4회초 1볼-1스트라이크에서 넥센 투수 김영민(28)의 149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쳤다.
NC는 6-5로 앞서던 7회초에만 10점을 얻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2011년 팀 창단 이후 한 이닝 최다득점 기록이다. 7회 2사 이후 용덕한(34)-박민우(22)-조영훈(33)-나성범(26)-테임즈까지 5명의 타자가 모두 2루타를 때렸다. KBO리그 최초 기록이다.
테임즈는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나성범은 4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민우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에서 NC는 15안타를 집중시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이태양이 5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반면 넥센은 마운드에 오른 여섯 명의 투수 전원이 모두 자책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날 선발로 나선 김택형(19)은 3이닝 2피안타 3실점(3자책) 1볼넷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6회초부터 등장한 조상우(21)는 1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으로 5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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