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이 디자이너 한상혁과의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스플래쉬'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플래쉬 시리즈는 물 속에서 첨벙거리는 의성어를 직관적으로 표현,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캐주얼 레저웨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휴양지에 도착해 즐기기까지 다양한 상황에 활용 가능한 토털룩으로 구성됐다. 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리넨 소재의 라운드 티셔츠 및 수영복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비치 팬츠, 비치 가운으로 입을 수 있는 후드 메쉬 집업 재킷 등이다.
디자인 역시 남성용과 여성용이 각각의 특성에 맞춰진 가운데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로 포인트를 줬다. 이번 스플래쉬 시리즈는 메쉬, 리넨 등 통기성이 좋은 소재와 흡습속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하고 액티브하게 활용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점 역시 특징이다.
비치 가운으로 입을 수 있도록 특화된 메쉬 소재의 '에이치 후드 집업'은 남성용은 스포티한 집업 재킷, 여성용은 가오리핏의 집업 재킷으로 출시됐다. 스트라이프 무늬가 들어간 네이비 컬러 한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12만9000원이다. 리넨 소재의 '에이치 레이온 라운드티'는 남성용은 뒷면에 콘솔 지퍼를 달아 수납이 가능하고, 롱 기장의 여성용은 뒷면에 달린 스트링을 조여 허리를 날씬하게 잡아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화이트, 네이비, 멜란지그레이 세 컬러이며 각 7만9000원이다.
여성용 풀오버 '에이치 메쉬 라운드티'는 화이트, 네이비 두 컬러로 출시됐고 7만9000원이다. 이너 팬츠가 내장돼 있고 감촉이 시원한 아스킨 소재를 적용한 비치 팬츠 중 남성용인 '에이치 5부 팬츠'는 그레이와 네이비 두 컬러, 여성용인 '에이치 3부 팬츠'는 레디쉬오렌지와 네이비 두 컬러로 출시됐다. 각각 6만9000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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