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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파라다이스 목표가 3만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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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증권은 22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당분간 중국지역 영업이 위축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1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익희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인 VIP 영업이 정상화되고 부산 카지노 인수 효과가 발휘돼 실적 회복세를 전망했지만, 지난 18일 국내 외국인 카지노 중국 마케터들이 공안에 억류됐다고 알려져 중국지역 영업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발 악재로 주가는 당분간 조정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짚었다.


다만 달라진 영업 형태로 얼마든지 실적을 신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 연구원은 "일본 VIP 대상 영업이 강화되고 중국 지역은 정켓 에이전트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라며 "장기적으로 시진핑 정부 카지노 정책의 유연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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