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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긴축 반대 대규모 시위…25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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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에서 20일(현지시간) 정부 긴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려 허리띠를 졸라매려는 영국 정부를 압박했다.


AP,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시민들이 런던 시내 중심가에 모여 정부의 재정긴축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시위 주최측인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이날 시위에 25만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시위대들은 "새 정부가 국가의 보건서비스, 복지, 교육,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더럽고 파괴적인 긴축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위기를 만든 의회 앞으로 행진하자"고 외쳤다. 이에 따라 시민 수 천 명이 정부 긴축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푯말을 들고 영란은행 본사에서 부터 웨스트미니스터까지 행진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런던 뿐 아니라 글래스고와 리버풀, 브리스톨 등 다른 도시들에서도 긴축 항의 시위가 벌어졌다. 이번 시위는 최근 수년간 영국에서 열린 시위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영국 보수당은 총선 기간 약속한 대로 2018년까지 300억파운드(미화 480억달러)의 재정지출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18년만에 재정흑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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