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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희망밥차’도 메르스 때문에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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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여수시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운영되던 ‘희망밥차’가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20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동여수노인복지관(관장 정금칠)은 10일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이날 희망밥차 이용 어르신들에게 떡과 두유 1개로 구성된 대체식사를 제공한 뒤 신속히 귀가토록 했다.


복지관은 이에 앞서 본관과 분관에 대해서도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다중이 모이는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는 한편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했다.


복지관은 메르스 감염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평생학습 및 희망밥차 운영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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