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과 취약점 개선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각 부처에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국무회의를 마치며 한 마무리발언을 통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데 국민들께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도록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겠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민경욱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는 해수욕장 안전관리가 해경에서 지자체 중심으로 바뀐다. 지자체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안전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해경, 소방, 경찰 관련기관이 잘 협조를 해야겠다"고 주문했다.
또 "여름캠프, 수련회, 체험학습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교육부, 문체부 중심으로 철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서 사전에 안전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훈련에서의 땀 한방울이 전쟁에서 피한방울"이라며 "이번에는 우리 부처가 관련된 사고는 하나도 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갖고, 미리 현장도 챙기고 사고 없이 올해를 나는 그런 해를 만들어보겠다 결심하면 사고가 나더라도 줄어들 수 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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