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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스제주, 제주서 전기차 배터리 임대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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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전기차 배터리 임대사업자 비긴스제주는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의 성공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채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은 버스나 택시, 렌터카 업체가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본체 가격만 지불하고, 연료비 절감액의 일부를 배터리 리스 사업자에게 리스비(충전·관리비용 포함)로 지불하고, 나머지 절감액은 업체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전기차 값의 약 3분의1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 부담을 덜고, 배터리 수명이나 충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가 추진 중인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 3월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비긴스제주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64억원을 지원받아 전기자동차 1119대(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펼치게 된다.


비긴스제주는 세계 최초로 배터리 교체형 전기버스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받은 박준석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설립한 벤처기업 '비긴스'가 제주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리스 사업을 위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비긴스제주는 올해 전기버스 배터리 교체시스템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제주전역에 배터리 자동교체시스템(BSS) 스테이션과 통합관제센터(TOC), 전기차 전문정비센터(MRO)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LS산전과 삼성테크윈, 자일대우버스 등 기업도 함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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