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5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 오른 2만407.02로,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1658.9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수출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데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나온 일본의 4월 무역수지는 534억엔으로 2개월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수출이 예상보다 많이 늘어난 반면 수입은 크게 줄어 적자폭은 시장 전망치보다 낮았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6%)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수입은 4.2% 줄었다.
엔화는 0.12% 떨어진 달러당 121.68엔에서 움직이면서 2거래인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급등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56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23% 오른 4761.31을 보이고 있다.
시틱증권, 하이퉁증권이 각각 3% 넘게 오르는 등 금융주가 선방하고 있다.
이날 홍콩 증시는 부처님오신날 휴일로 휴장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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