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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외환위기 이후 첫 희망퇴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외환위기 이후 18년 만에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이달 31일까지 만 44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와 만 44세 미만 중 1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퇴직 신청자에게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60개월분의 기본급을 퇴직위로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5000만원 이내의 자녀 학자금과 전직·창업 서비스를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특별퇴직 대상이나 목표 인원 등을 사전에 정하지 않았다"며 "구성원들의 자율적 의사에 따르는 만큼 인위적이거나 일방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매출 65조8757억 원, 영업손실 224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317억 원으로 SK이노베이션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1977년 이후 37년 만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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