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일 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정유 시황에 대한 투자관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유가 하락 손실폭이 축소되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68.8%, 45.0%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정유 시황에 대한 관점을 긍정적일 것으로 재평가한다"며 "저유가로 인한 수요 증가 효과로 올해 정제마진이 견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종료돼 현금흐름이 좋아지기 시작했으며, 배당 정책이 주주 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는 점을 들어 SK이노베이션을 업종 톱픽(최선호주)으로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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