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롯데쇼핑이 1분기 부진한 실적에 약세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롯데쇼핑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3.85% 내린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전거래일인 8일 연결기준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1.3% 감소한 2671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353억원으로 2.2%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1154억원으로 19.8% 감소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종전 29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역신장세가 3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경쟁사 대비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성장률 및 수익성이 부진해 동일 업태 내 상대 투자 매력도가 낮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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