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5 아우디 R8 LMS컵’ 제2전 3·4 라운드 경기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는 ‘2015 아우디 R8 LMS컵’은 지난 3월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영암, 타이완, 말레이시아 세팡, 일본 후지, 중국 상하이를 돌며 총 6전 12라운드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우승’,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딜러 드라이버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승부가 진행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가 대표급 레이서 유경욱 선수가 소속된 수입차 최초이자 유일한 레이싱팀 ‘팀 아우디 코리아’로 3년 연속 대회에 참가한다. 이밖에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 출전 이력의 스위스 출신 여성 레이서 라헬 프레이(Rahel Frey), 2012년 뉘르부르크링 24시 SP4T 클래스 챔피언인 인도 출신 아디탸 파텔(Aditya Patel) 등 세계적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국제 대회로 원메이크 레이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국제 GT3 경주에 적합하도록 경주에 참여하는 R8 LMS 차량의 튜닝을 엄밀히 제한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드라이버의 역량과 전략이 경기 승패를 좌우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요그 디잇츨 아우디 코리아 이사는 “지난해 영암에서 열렸던 2014 R8 LMS컵 대회에서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는 19번째 위치에서 출발해 4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최고의 추월 레이싱을 펼쳤다”며 “올해 홈경기에서도 유경욱 선수의 멋진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한국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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