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9.08포인트(0.91%) 오른 2104.60를 기록 중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 20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미국 증시는 지난 8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호조 덕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7.05포인트(1.49%) 오른 18,191.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8.10포인트(1.35%) 상승한 2,116.10에,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58.00포인트(1.17%) 뛴 5,003.55에 각각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증권(4.24%), 종이목재(1.86%), 화학(1.95%), 의약품(1.96%), 전기전자(1.01%)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통신업(-0.36%), 유통업(-0.10%)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아모레퍼시픽(4.12%)을 비롯해 삼성전자(1.27%), 현대차(0.58%), SK하이닉스(0.33%), 한국전력(0.87%)등이 상승 중이며, 포스코(-0.19%), 기아차(-1.34%), SK텔레콤(-1.56%), NAVER(-0.33%)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567종목이 강세를, 195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0종목은 보합권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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