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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5성급 간판 단 이부진 사장 "국제 호텔 수준으로 높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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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5성급 간판 단 이부진 사장 "국제 호텔 수준으로 높이겠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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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7일 5성급 호텔 선정 기념 현판식
이부진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는 고유의 호텔이 되겠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한국의 대표 호텔이자 첫 5성급 호텔로 평가해 주신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7일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 5성급 호텔 선정 기념 현판식에 참석, "호텔 등급변경의 취지는 국내 호텔의 수준을 국제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며, 첫 5성급 호텔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부진 사장은 "신라호텔은 한국의 관광산업과 발전의 궤를 같이했다"면서 "한국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던 시절 국빈을 모시는 호텔이 필요하다는 바람과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난 1979년 개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간 임직원들의 노력과 각계의 가르침에 힘입어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부합하고 글로벌 호텔에 뒤지지 않는 고유의 호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어 "호텔은 그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에게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을 심어주는 관문의 역할을 한다"면서 "매 순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정성을 다하고 진심어린 노력을 통해 한국을 더 좋게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첫 5성급 호텔이라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관광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 새로 적용되는 호텔 별 등급표시제의 심사결과, 호텔신라가 최초의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지난달 전문가 3인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인과 소비자 평가요원 1인이 각각 실시한 암행평가를 모두 무난히 통과, 5성 호텔 현판을 달게 됐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1000점 배점의 90% 이상을 획득하면 등급이 주어진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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