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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中정부 수입품 관세 인하 영향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은 30일 호텔신라에 대해 중국 정부의 수입품 관세 인하 움직임에도 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국내 수요가 많은 일부 외국 일용 소비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인하키로 결정하며, 전날 호텔신라 주가가 10%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관세, 소비세 등 주요 세율 인하 폭이 결정되지 않아 단언키는 어려우나, 중국 정부 정책의 실질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 이유로 중국 정부가 세율을 파격적으로 낮추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가격 격차가 줄어든다 해도 중국인의 쇼핑지가 해외에서 국내로 급격하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관세 인하를 통해 수입품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 고용 증가로 나타날 지는 의문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양 연구원은 "엔화 환율 등의 영향으로 노이즈로 인한 주가 하락 가능성도 있겠으나, 중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 추세와 호텔신라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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