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28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시·군·구 보건소 및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국가예방접종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질병관리본부가 매년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하고 감염병 예방 및 퇴치에 기여한 기관에 대해 포상하는 제도다.
이에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는 복지수요 계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만 12세 이하 국가필수예방접종,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 등을 주민 불편 없이 원활히 수행했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상자 예방접종 누락 방지를 위해 핸드폰 문자메시지, 전화, 우편 등으로 관련내용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적극 관리한 점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북구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76개소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사전 점검을 실시, 보수교육관리 및 철저한 교육을 통한 예방접종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도 좋은 점수로 이어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질 높은 예방접종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을 강화하려는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다”며 “앞으로도 각종 예방 접종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몰라서 서비스를 못 받는 주민들이 없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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