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복지사업에 대한 종합정보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복지유형별로 정리한 ‘2015년도 복지1번지 북구,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책자를 5000부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수많은 복지시책의 종류와 복잡한 지원기준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B5규격에 6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번 책자는 ▲생계 ▲의료지원 ▲보건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일자리·창업지원 ▲바우처 ▲기타복지서비스 등 8개 분야별로 250여종의 각종 시책과 서비스 신청방법·기준 등 복지서비스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또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긴급복지지원 확대 등 올해 달라진 복지제도 10개 분야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했으며 사업별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기록돼 있어 전화 상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책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동주민센터, 각 자생단체 등에 골고루 배부하고,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gwangju.kr) 복지통합안내 코너에도 게시해 모든 주민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북구는 내달부터 자활근로자, 통장,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기초생활보장알기 아카데미 교육 교재로 활용해 복지가이드북으로써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안내책자 발행으로 종류도 많고 절차가 복잡한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이 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수요가 많은 만큼 복지 1번지 북구에 걸맞는 다양한 주민편의 시책을 개발해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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