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망원경 25년 맞아 특집 페이지로 구성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허블의 25주년
최초 우주망원경
인류가 눈을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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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홈페이지가 24일(현지 시간) 허블우주망원경 특집 페이지로 꾸며졌다. 1990년 4월24일 허블우주망원경이 우주로 발사된 지 꼭 25년이 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우주망원경이었다. 그동안 허블망원경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아름다운 우주의 모습을 120만 건 이상 촬영했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3D 프린터를 통해 허블망원경의 모형을 그대로 찍어내기도 했다. 그동안 탐험한,아름답고 중요한 이미지 중 엄선한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m의 주 거울을 통해 138억년의 우주를 그동안 탐구해 왔다. 허블망원경은 이어 태양계를 비롯해 다른 은하, 항성계에 대한 검증 작업을 도맡아 했다.
허블우주망원경은 지구 상공 550㎞ 저궤도를 돌면서 시속 2만7358㎞, 초속 7.5㎞로 움직이고 있다. 이동한 거리는 약 48억2803만㎞에 이른다. 발사 당시 무게는 10.8톤이었다. 여러 번 수리를 거치면서 몸무게가 늘어났다. 2009년 마지막 수리 이후 지금은 12.2톤이다. 큰 코끼리 두 마리 무게와 비슷하다.
★허블망원경이 찍은 '베스트 25'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0_DChEJdk_E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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