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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반기문 테마주 '급등'…성완종 리스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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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반기문 테마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16일 오후 1시50분 현재 한창은 전일대비 11.51% 오른 3735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주가는 가격제한폭(14.95%)까지 치솟았다.

같은시간 보성파워텍씨씨에스는 각각 4.3%, 9.06%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친박계 핵심 인사들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권 후보설, 정치권 영입설 등이 재부각된 것으로 관측된다.

한창은 최승환 대표가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근무한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불린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의 고향인 충청북도 음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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