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한창이 계열사인 한연개발에 보유 건물과 토지를 매각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 자산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소재 토지 3591m²(약1,086평)이다. 매각대금은 129억원이며 자산총액 대비 29.29%에 해당한다.
한창은 계열회사의 주상복합 시행개발을 위해 계열사인 한연개발에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61-9 건물 및 토지를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129억원이며, 이는 자산총액 대비 29.29%에 해당한다.
한창 측은 한연개발에서 추진하는 시행개발 사업을 위해 토지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한창은 보유 토지 매각을 통해 약 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확보하게 된다.
한창 관계자는 “한창은 부산시청과 연접한 토지에 주상복합 아파트와 상가를 시행개발하기 위해 한연개발을 계열사로 설립했다”며 “이 지역은 최근 부동산 분양시장의 이슈로 떠올라 부산 지역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연개발은 한창으로부터 매입한 부지와 자체 보유 부지를 더해 약 1700여평의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올해 하반기 중 일반청약자들에게 분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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