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군이 각 읍·면 특성화 품목 소득화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지도자 육성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6일 농촌진흥청 국립과학연구원의 이주영 박사를 초청, 농촌지도자 회원 760명 중 읍·면 핵심회원 50명을 대상으로 토양환경의 중요성과 친환경 유기농 재배를 위한 볍씨종자 온탕소독 연시회를 연계해 전문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핵심 농촌지도자 육성을 통해 블루베리, 감귤나무, 태상왕대추, 밤나무 등 8종 1206그루의 유실수를 가정과 마을 주변에 심어 섬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다양한 과일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신안, 가고 싶은 섬’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이들을 통해 초석잠 시범포장 운영과 율무 재배 포장, 과일무 육묘 포장, 블루베리 묘목 포장 등 읍·면 특성화 품목 소득화 시범포를 운영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경구 농촌지도자회장은 “이번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지도력 배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농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농촌체험과 연계한 서비스까지 포함한 6차산업 육성의 기틀을 마련해 농업경쟁력 향상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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