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전국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선출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대의원선거인단과 권리당원들의 투표로 여성·청년위원장을 선출한다. 선거방식은 대의원 현장투표와 권리당원 ARS 투표가 각각 50%씩 반영된다. 임기는 2년이다.
전국 여성위원장 후보로는 박인혜 전 새정치연합 여성리더십센터 소장과 원내대변인을 맡고있는 서영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 청년위원장에는 강성봉 전 새정치연합 전국청년위 부위원장, 김광진 의원, 장성배 김대중기념사업회 특별회원,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원, 정호준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이동학 다준다 청년정치 연구소장 등 원내외서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3일 전국 장애인위원장으로 최동익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장애인위원장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구명회 경남대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신재석 당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웅 전 전국장애인위 대변인 등이 경쟁했다.
한편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당 대표가 전국 위원장들을 직접 임명해왔지만 권한 분산과 정치혁신의 일환으로 권리당원과 대의원들이 전국 위원장을 직접 선출할 수 있도록 지난 2·8 전당대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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