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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4·29재보선' 탕평 당직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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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광주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4·29 재보궐선거' 종합상황실장에 양승조 사무총장을 임명하고,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 6명의 인선을 마쳤다.


부본부장에는 강훈식 전 손학규 대표 정무특보,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인복 전 홍보위원회 공동위원장, 오종식 전 민주통합당 당대표비서실 차장, 정기남 전 안철수 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 황인철 전 대통령비서실 통치사료비서관등이 임명됐다.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공동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상임고문, 박지원 의원 등과 가까운 인사들이 고루 참여했다. 이번 재보선과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은혜 대변인은 "총선을 대비해 선거경험이 풍부한 전략·기획통 인사들을 전진 배치해 당의 전략홍보 기획역량을 보강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은 또 이날부터 재보선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매일 회의를 열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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