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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종근당 목표가 8만5000원으로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R&D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종근당에 대해 연구개발(R&D) 투자 성과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가를 올려잡은데 대해 "R&D 투자에 대한 성과 기대를 반영해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16.6배, (최근 2년 평균 PER20% 할인)에서 20.7배(최근 2년 평균 PER)로 높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종근당은 최근 R&D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2010년 240명이였던 연구 개발 인력은 지난해 406명으로 늘어났다. 투자금액도 2010년 396억원에서 지난해 747억원으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R&D분야 강화와 함께 임상 실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종근당은 현재 호주에서 고도비만 치료제 'CKD-732'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1위인 미국 자프겐(Zafgen)이 CKD-732와 ZGN-839를 개발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ZGN-839’는 아직 전임상 단계에 있기에 Zafgen의 신약 가치는 대부분 종근당 ‘CKD-732’의 가치이다. 따라서 Zafgen 시가 총액의 10~20%는 종근당의 신약 가치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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