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딸 서동주씨가 "엄마가 생각보다 더 많이 마른상태"라며 서정희의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씨는 19일 한 매체를 통해 서정희가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신의 집에 잘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동주씨는 "엄마가 힘들어하니까 건강부터 챙기려 한다. 둘 다 경황이 없다"며 "(여러 일로) 엄마가 너무 정신이 없다. 엄마 건강이 빨리 회복되면 좋겠다. 엄마가 생각보다 더 많이 마른 상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정희는 12일 열린 서세원의 상해 혐의 4차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남편과 19살에 처음 만나 성폭력에 가까운 행위를 당한 채 동거를 시작했다"며 "이후 32년간의 결혼생활은 포로 생활이었다"라는 증언을 해 충격을 주었다.
이에 대해 서동주씨는 "엄마가 하는 말들이 사실일 것"이라며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 만약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에 가서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18일 딸 서동주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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