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서는 7회초 대거 4득점…롯데, 넥센에 역전승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주장' 박석민(29)의 맹타에 힘입어 시범경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롯데도 7회 대거 넉 점을 뽑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먼저 삼성은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서 11-4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하며 시범경기 전적 3승 3패를 기록, 롯데와 함께 공동 6위에 위치했다.
타선에서 박석민의 불방망이가 돋보였다. 3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그는 시범경기 첫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최형우(31)와 이승엽(38)도 각각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윤성환(33)이 3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고, 박근홍(29)과 안지만(31)도 각각 1이닝씩을 피안타 없이 봉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목동구장에서는 롯데가 팀이 1-3으로 뒤진 7회초 짐 아두치(29)와 최준석(32)의 볼넷에 이은 박종윤(32), 황재균(27) 등의 적시타를 묶어 넉 점을 내 5-3으로 넥센에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김준태(20)가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정훈(27)과 박종윤도 각각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홍성민(25)이 5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고, 이명우(32)와 김성배(34)도 각각 1.2이닝과 1이닝을 실점 없이 마치며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반해 넥센은 선발 한현희(21)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영민(29)이 1이닝 3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시범경기 전적은 3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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