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종사자 1485명에게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독거노인의 특성 및 주거환경의 문제점, 화재원인과 예방법, 화재 및 자연재해 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 독거노인에게 필요한 이론ㆍ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고립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ㆍ가스 및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부족해 화재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며 "화재 등 유사시에도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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