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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우리은행, 해외시장진출기업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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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조달기업에 금융거래 우대 및 특화서비스…자금부족 기업 보증비율 상향, 우대금리 적용, 수출능력 기업 전담컨설팅팀 운영, 조달청 발굴·계약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과 우리은행이 해외시장진출기업을 돕기 위해 손잡았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김상규 조달청장과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전날 우리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중소기업(G-PASS기업)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G-PASS기업’이란 효율적인 외국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술력, 신뢰도, 해외진출 능력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 우수조달업체를 말한다.

조달청은 3년 전부터 G-PASS기업을 선정, 외국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 등 수출을 돕는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조달청이 추천하는 G-PASS기업들은 우리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과 특화된 서비스를 받는다.

자금부족으로 외국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엔 보증비율 상향, 우대금리가 적용 된다. 수출능력이 부족한 기업들에겐 전담컨설팅팀 운영 등 수출업무 모든 부문에 걸친 맞춤형서비스가 이뤄진다. 조달청이 발굴·계약하는 전통문화상품의 판로지원에도 서로 힘을 모은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외국조달시장 진출 때 필수적인 자금과 각종 수출경험을 지원받는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유망기업에 대한 맞춤형 수출서비스지원체계를 갖춤으로써 우수기업으로 클 수 있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달청-우리은행 업무협약 주요 내용>
◆G-PASS기업 금융지원
*재무분석을 통한 대출가능한도 사전 제공
*보증기관과 연계해 보증비율 및 금리우대
(보증비율 5~15% 상향, 대출금리 최대 0.7% 우대)


◆G-PASS기업 비금융서비스 지원
*G-PASS기업을 위한 전담컨설팅팀 운영
*계약부터 대금회수까지 모든 부문 수출서비스
*외국진출 경험부족 기업 대상 설명회, 실무교육 및 개별 컨설팅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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