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해 선보인 앱(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월 말 출시한 멤버십 앱의 다운로드 건수가 출시 1개월여만에 총 2만여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멤버십이란,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지급하는 포인트 등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제품 구매 포인트와 사용처, 각종 이벤트, 무상수리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각종 이벤트나 구매 지원 혜택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이 앱이 인기를 끈 것은 최근 스마트폰 이용고객이 많아지면서 실시간으로 구매 포인트를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또 ▲멤버십 이용 가이드 ▲보유 포인트 적립ㆍ차감내역 확인 ▲이사 혼수 등 마일리지 프로그램 안내 ▲무상 서비스 연장 확인 ▲영수증ㆍ쿠폰 등록 및 조회 ▲이벤트 참여 및 당첨자 확인 등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을 설치한 한 고객은 "포인트가 소멸된다는 문자를 받아 빨리 사용해야 했는데, 앱 덕분에 빠르게 남은 포인트를 확인하고 쓸 수 있었다"며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고객도 "멤버십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나 공연 초청 행사가 실시간으로 뜨기도 한다"며 "삼성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으로서 유용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멤버십 앱은 안드로이드 4.0 또는 IOS 7.0 이상을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플레이스토어'ㆍ'앱스토어'ㆍ'갤럭시앱스' 등에서 삼성전자 멤버십을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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