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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알고 보니 ‘상습 난동꾼’…과거 행적 어땠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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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알고 보니 ‘상습 난동꾼’…과거 행적 어땠나 봤더니


김기종, 알고 보니 ‘상습 난동꾼’…과거 행적 어땠나 봤더니 김기종. 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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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가 상습적으로 난동을 피워왔던 사실이 드러났다.


5일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김기종 대표는 지난 1월30일 오후 6시쯤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신촌점 앞에서 열린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공연 행사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시비가 붙었다. 김기종 대표는 아이돌 팬클럽이 행사를 위해 붙여 놓은 전단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동을 부렸다.

이에 행사 점검 차 인근에 있던 서대문구청 공무원과 승강이가 벌어졌고, 김기종 대표는 공무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 대표의 난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별안간 도로로 뛰어들어 운행하던 시내버스를 막아서기도 했다.


결국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김기종 대표를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지난달 17일 사건을 서울서부지검으로 송치했다. 김기종 대표는 이러한 난동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전과 6범의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 대표는 지난 2010년 7월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도중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일본 대사에게 지름 약 10㎝와 7㎝인 시멘트 덩어리 2개를 던진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김기종 대표는 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또 지난해 2월13일 오후 서대문구 창천교회에서 열린 신촌 번영회 정기총회 박원순 서울시장 강연회가 끝날 무렵 맨 앞줄에 앉아 있는 변모(55)씨의 왼쪽 뺨을 때려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김기종 대표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기종, 대박이다" "김기종, 정체가 뭐야" "김기종, 정신이상자네" "김기종, 리퍼트 대사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김기종, 강하게 처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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