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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보이그룹 ‘엑소’ 공연 도중에도 행패…관계자 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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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종, 보이그룹 ‘엑소’ 공연 도중에도 행패…관계자 폭행까지


김기종, 보이그룹 ‘엑소’ 공연 도중에도 행패…관계자 폭행까지 김기종 발목 골절상.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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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씨가 최근 보이그룹 엑소(EXO)의 공연장 인근에서 소란을 피우고, 이를 제지하려던 공무원을 폭행한 사실이 5일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김기종씨는 지난 1월 말 서울 창천동 현대백화점 신촌점 인근에서 열린 엑소 공연 도중 주변이 소란스럽다며 행패를 부리고, 지나가던 시내버스 통행을 방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행사를 진행하던 구청 공무원들이 자신을 저지하려 하자, 이들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기종씨는 당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종씨는 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강연회에서 참석한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혔다.


김기종씨는 또 2010년 1월 시게이에 도시노리 일본 주한 대사에게 시멘트 덩어리를 던진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았으며, 2014년 2월에는 서울시 행사에서 소란을 피우고 관계자들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기종, 정신이상자인가” “김기종, 처벌 치료 동시에 받아야할 듯” “김기종, 신촌에서 유명하다던데” “김기종, 충격이다” “김기종, 엑소 위험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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