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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일본서 차(茶)의 미래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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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차 연관제품 개발 및 지역축제 활성화 전략 등 교류·협력

보성군, 일본서 차(茶)의 미래 밝히다 <이용부 보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차 제품 개발 및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일본 우지시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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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차(茶) 연관제품 개발 및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용부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연말 ‘차산업 발전 및 차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보성군과 차 재배여건이 비슷한 일본의 교토후 우지시를 방문, 야마모토 타다시 우지시장과 함께 차산업 정책과 현안 해결방안, 차 연관제품 생산, 차문화 발전, 농업의 융복합 6차산업화 정책 등에 대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숨을 쉬는 항아리에 차를 보관해 최고 품질의 차만을 판매하는 300년 전통의 제다업체 잇뽀도와 7대를 이어온 제다업체 나까무라 토우키치를 방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차의 맛과 품질관리를 최고의 목표로 삼은 경영마인드, 트렌드에 맞는 변화와 혁신, 제품 개발 등 최고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영업 전략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밖에도 오사카 천수각에 입체 영상을 입힌 오사카성 3D 일루미네이션과 도쿄의 시바마타역을 방문, 선진사례를 습득하는 등 보성차밭 빛축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한국차박물관과 태백산맥문학관, 득량역 추억의 거리 조성 등 보성군 운영 시설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용부 군수는 “마시는 국내 차 시장보다는 차 연관제품 개발 등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으로 농업과 관광 산업이 연계된 융복합 산업화를 해야만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잠시도 멈추지 않고 변화와 개혁을 계속해 나가는 등 보성차가 후손에게 남겨주고 싶은 최고의 유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차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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