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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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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인사동에 전통주 갤리러를 만든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전통주 갤러리를 열고, 11일(수) 오후 4시에 개소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전통주 갤러리는 전통주를 상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내외국인 관광객이 연간 1700만명이 왕래하는 인사동에 마련, 손쉽게 얻기 어려운 전통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 창구와 수출 첨병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통주 갤러리 운영은 내외국인 전통주 소믈리에 등 전통주에 특화된 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전통주 갤러리는 매달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통주와 공예문화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설에 맞춰 농식품부가 지정한 식품명인의 전통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농산물의 산지이며 발효의 미학이 살아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 4월과 5월은 봄이란 계절에 맞춰 지역 전통주를 알릴 계획이다.


또 전통주에 맞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추천한 그 달의 술잔과 술병을 함께 전시하여,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전통주 문화를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이나 레스토랑 등 외식산업 운영자, 소믈리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주 교육을 진행하고, 전통주 비즈니스 컨설팅도 시행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 전통주를 상시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 자체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전통주 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전통주 갤러리를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싶어 하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통주 갤러리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을 하며, 시음을 희망하는 사람은 블로그(blog.naver.com/soolgallery)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 /thesoolgallery), 이메일 예약(soolgallery@naver.com)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은 운영 시간내 자유롭게 가능하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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