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10일부터 대만서 2군 전지훈련 실시

프로야구 LG 선수들[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가 오는 10일부터 대만 자이현립 구장에서 2군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선수단은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2군 전지훈련에는 김동수 2군 감독(46)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일곱 명과 선수 스물일곱 명 등 총 서른네 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10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전술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을 위한 실전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 1군 선수단은 다음달 15일까지 미국에서 1차 훈련을 하고, 2월 16일부터 3월 5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2차 훈련을 이어간다.

◇ LG 트윈스 2군 전지훈련 참가 명단

- 감독 김동수(1명)
- 코치 신경식, 윤학길, 장광호, 박종호, 최경훈, 양영동(6명)
- 투수 이상열, 김광삼, 신승현, 김웅, 배민관, 조학진, 김정택, 정다흰, 진재혁, 이영재(10명)
- 포수 박재욱, 정규식, 윤요섭(3명)
- 내야수 김영관, 백승현, 윤진호, 양석환, 양원혁, 김승훈, 나성용, 장준원(8명)
- 외야수 유재호, 이민재, 안익훈, 김해현, 신민기, 서상우(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