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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셜형 광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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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LG전자가 고객과의 소셜형 광고를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Truth lies in the Perfect Picture)’이라는 주제의 이색적인 글로벌 소셜 캠페인으로 화질 리더십 강화를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8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미국, 영국, 러시아, 스페인, 브라질, 한국 등 약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Who ruined Jenny’s wedding?)’를 시작했다. 독일, 프랑스, 중국 등으로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사설 탐정이 올레드 TV와 G3의 초고화질 화면으로 결혼식 동영상을 꼼꼼히 살펴 보면서 결혼식을 망친 범인을 찾는 과정이 담겼다. 혼인 서약 직전에 ‘노랑, 빨강, 파랑, 분홍, 보라,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의 물감 풍선을 결혼식장 전체에 터트린 사람이 범인이다.


LG전자는 2월말까지 한달 간 뉴욕 타임스퀘어 및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위치한 LG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상영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캠페인 활동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광고가 기존 형식과 다른 점은 고객 등 참가자가 동영상 속의 하객, 웨이터, 신랑 들러리 등을 클릭해 풍선이 터지기 전과 후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찾아야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한국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는 LG전자 페이스북에 본인이 생각하는 범인의 정체와 ‘내가 꿈꾸는 결혼식의 색상’을 공유하고 주변 참여도 독려할 수 있다. LG전자는 캠페인을 활발히 알리는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50여 명을 선정해 G3, 영화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기반 마케팅 활동을 적극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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