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 지원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6일 시청역 라마다 호텔에서 장애 가정 청소년 멘티와 임직원 멘토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3회 두드림 U+요술통장’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부모에게 장애가 있거나 본인이 장애를 갖고 있는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자립기반을 형성할 수 있도록 5년 간 매월 청소년 가정과 임직원, 회사가 1:1:3의 비율로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멘토링 캠프 등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LG유플러스 멘토들의 격려사와 기금 전달식, 멘토ㆍ멘티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담은 편지 낭독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5년 간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의 지원을 받은 멘티들이 사회에 나가 다시 나눔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는 나눔 서약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손은태(19)군은 “사회선배인 멘토 선생님은 언제 연락을 드려도 반갑게 받아주셨다”며 “사회복지사가 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5년간의 멘토링 및 현재까지 58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해 졸업 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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