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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전통시장, 설 맞이 이벤트·무료주차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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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내 전통시장들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편리한 쇼핑을 위해 무료 주·정차 행사를 준비한다.


서울시는 설을 맞아 6일부터 시내 117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여는 '설 명절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종로 광장시장, 마포 망원월드컵시장 등에서는 설 맞이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2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에서는 자체 상품권 10만원을 구입하면 전통시장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하고, 중랑구 우림골목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상품권을 물건을 구입하면 사은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시는 또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연중 상시 주·정차를 허용하는 36개 시장 외 84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주차도 임시로 허용한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정욱 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시민이 품질 좋고 값싼 제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해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시장상인들도 설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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