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SK텔레콤에 대해 올해 안정적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2% 상승한 2조2700억원을 달성하겠다"며 "단통법의 시행으로 마케팅비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데이터의 소비량 증가 덕분에 고가요금제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ARPU(가입자 1인당 월별 매출액)는 올해에도 최소한 3% 이상 증가로 추정된다"며 "매출은 증가하고 비용은 통제되면서 이익이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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